[부동산] 9월 부동산 누적 거래 지표 상승세 

시난증권은 9월 부동산 누적 거래 지표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9월 들어 중국 핵심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신축 및 중고 주택 거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43개 도시의 신축 주택 누적 거래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전월 대비 26.6% 증가했다. 특히 1선 도시의 신축 주택 거래는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37% 급증하며 회복세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동안 14개 도시의 중고 주택 누적 거래 면적도 전년 대비 18.3%, 전월 대비 22.8% 증가해, 시장 전반의 거래 활성이 확인됐다.

다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신축 주택 거래가 여전히 전년 대비 11.9% 감소해 회복세는 제한적이며, 중고 주택 거래는 누적 기준으로 5.9%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 지표가 단기적으로 안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정부의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재무 건전성이 높은 우량 부동산 기업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된다.

한편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에 힘입어 지난주 부동산 섹터 지수는 0.7% 상승해, 하락세를 보인 CSI 300지수 대비 1.2%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관련주: 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초상사구(001979.SZ)금지그룹(600383.SH)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