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중국의 철강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내 주요 5대 강재 품목의 표관 소비량은 850.33만 톤으로 전주 대비 7만 톤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대 강재 품목 생산량은 855.46만 톤으로 전주 대비 1.78만 톤 감소하며 공급 조정도 일부 나타났다.
5대 강재 품목 총 재고는 1,519.74만 톤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철강 시장은 점차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철강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회복에 따라 재고도 감소 전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철강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자연스러운 시장 퇴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공급 조정을 유도하며 업계 전반의 구조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정부의 공급 관리 정책이 추가로 시행될 경우, 공급 축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철강 업황 회복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철강 산업의 수요는 바닥 국면을 통과 중이며 공급 조정과 정책적 지원이 맞물릴 경우 업계의 펀더멘털 회복이 기대된다.
관련주: 화링철강(000932.SZ), 대야특수강(000708.SZ), 보산철강(600019.SH), 서우강(00095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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