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중국 및 해외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꾸준한 호재가 나오면서 휴머노이드 테마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0년치 급여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핵심 투자 프로젝트 12건에 대해 언급했다. 개중에는 100만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공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테슬라는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상황인데, 테슬라는 앞으로 휴머노이드 제품에 AI 기술을 적극 사용하며 휴머노이드의 성능을 대폭 보강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사업 경쟁사인 ‘피규어(Figure)’의 경우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세 번째 융자 계획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휴머노이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도 휴머노이드 테마는 시장의 핵심적인 투자처 중 하나로 불린다. 업계 주도주 유니트리(Unitree, 宇樹科機)는 올해 10~12월 사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인데, 그간 휴머노이드 올림픽을 중심으로 굵직한 행사 중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가 중국 내 최고 성능의 휴머노이드를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시장으로부터 ‘뭉터기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 밖에도 중국 국내 휴머노이드 제조사가 공개한 융자 계획 역시 큰 문제없이 목표한 금액 융자에 성공했고 일부 기술 완성도가 높은 휴머노이드 제품의 경우 수 천, 수 만대 규모의 구매 계약이 체결되는 등 예상보다 큰 시장 수요도 포착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및 해외 휴머노이드 산업 관련 호재성 소식이 연이어 공개되는 만큼 휴머노이드 산업은 앞으로 오랜 기간 증시의 핵심 투자처 중 하나로 인식될 것으로 보여, 휴머노이드 산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휴머노이드 관련주: 삼화(002050.SZ), 솽환전동기(002472.SZ), 탁보그룹(60168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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