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8월 내수 시장 의류 소비가 회복세를 보였고 의류 소비 성수기 진입에 의류 업계의 업황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8월 중국 의료 소비액 총합은 9,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단 이는 소매판매 증가폭 대비 1.7%p 낮은 수준으로 의류 소비 회복세가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를 밑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의류 소매액은 1,0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가 돋보였다. 비록 8월 소매판매 증가폭 대비 0.3%p 낮지만 1~8월 치보다는 분명하게 개선된 점이 부각됐다.
9월부터는 의류 업계 소비 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9월부터 기온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며 가을, 겨울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공산이 크다. 특히 중국의 동북, 화북, 서북 지역의 경우 기온이 크게 내릴 가능성이 높기에 전통적으로 9월과 10월은 의류 업계 소비 성수기로 지목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전자상거래, 의류 업계의 대규모 할인 정책이 시행되면서 의류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성수기 기간 의류 업계에 강한 실적 회복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의류 관련주: 하이란홈(600398.SH), 비인러펀의류(00283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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