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업스트림 건자재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정책 언론브리핑에서 당국은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정책 지원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3,000억 위안의 재대출 쿼터를 신설하고 부동산 대출 금리를 낮추는 등 부가 조치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당국은 여러 차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강조했다. 이는 주택의 공급부터 처분, 매매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를 위해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부터 주택 처분을 돕는 국영기업의 시장 참여, 개인 부동산 대출 공급 확대 등 보다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당국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중 일부를 선별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서는 실정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부동산 개발사에 자금이 공급되며 한층 더 안정적으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 부양책의 효과에 대해 시장의 큰 관심이 모아질 전망인데, 주택의 처분부터 신규 매입 및 이를 지원하는 금융 지원까지 완전한 지원 조치가 시행 중인 만큼 정책 성과를 상당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이는 부동산 개발사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수행 의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이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시행 규모, 속도가 빨라지며 더 많은 건자재 수요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으로 인프라 투자 열기도 한층 더 자극을 받아 투자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건자재 업계에 강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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