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해제에 따른 효과, 9월 회복세 부각 

 화위안증권은 9월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부각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12일 사이 중국 주요 42개 도시 신규 주택 거래 면적은 154만 제곱미터(㎡)로 전주 대비 9.6% 줄었으나 9월 1일부터 12일 사이 해당 도시들의 신규 주택 거래 면적은 272만 ㎡로 전 2주 대비 14.1% 증가했다.

또한 9월 6일부터 12일 사이 해당 도시들의 일반 주택 거래 면적은 196만 ㎡로 전주 대비 13.5% 증가했고 9월 1일부터 12일 사이 일반 주택 거래 면적은 338만 ㎡로 전 2주 대비 15.6% 늘었다.

이는 9월 들어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회복했고 일반 주택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 2선 도시 지방정부가 부동산 시장 육성에 한층 더 집중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시가 드물게 부동산 시장 규제를 해제하며 부동산 시장 부양에 나섰고 이후 2선 도시 위주로 부동산 시장 부양 조치를 더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주택 거래 수요가 나오면서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보인다.

추가로 금융 업계에서도 가계 중장기 대출(부동산 대출) 공급을 확대 중이며 금리도 낮은 수준이 유지되는 만큼 주택 구매 수요는 예상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 업계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관련주: 초상사구(001979.SZ)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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