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제조업의 철강 수요가 견고하다며 판재 가격 강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철강 산업에서 쇳물 생산이 눈에 띄게 회복되며 업황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7개 철강기업의 주간 쇳물 생산량은 240.55만 톤으로 전주 대비 11.72만 톤, 전년 동기 대비 17.17만 톤 증가했다.
지난주 5대 강재 품목의 표관 소비량은 844.11만 톤으로 전주보다 11.1만 톤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84.26만 톤 감소했다.
5대 강재 품목 총 재고는 2,074.71만 톤으로 전년보다 107.92만 톤 증가해 누적 재고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건설용 강재 수요는 다소 부진한 반면 판재류 수요는 제조업 호조에 힘입어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열연·냉연 재고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품목은 재고가 늘어났다.
제조업이 철강 수요를 지탱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판재 가격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철강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향후 성수기 수요 회복 여부와 철강사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주: 화링철강(000932.SZ), 대야특수강(000708.SZ), 보산철강(600019.SH), 서우강(000959.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