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9~10월 성수기 자동차 판매량 기대 

 중신젠터우증권은 9~10월 성수기 자동차 판매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8월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도매는 약 245.8만 대, 소매는 199.5만 대, 수출은 49.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4.6%, 20.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모두 3~10%가량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1~2월 소매량 누적 증가율은 1.2%에 불과했지만 6월에는 11%까지 확대됐다. 다만 7~8월은 작년의 높은 비교 데이터로 인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 특히 수출, 그중에서도 신에너지 자동차가 구조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반(反)과당경쟁’ 분위기와 강력한 신차 출시 사이클 속에서 신차 가격 책정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수혜를 입고 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침투율은 계속 상승 중이며 2026년에는 30만 위안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국가 보조금 집행, 내수 진작, 신에너지차 세금 혜택 축소 등의 변수가 맞물리며 소비 진작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은 9~10월 전통 성수기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 

추천주로 장화이자동차(600418.SH)장성자동차(601633.SH)정주우통버스(600066.SH), LEAPMOTOR(09863.HK)사이리쓰그룹(60112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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