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8월 더우인 채널 화장품 판매 지표가 크게 회복하면서 화장품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8월 더우인 플랫폼 화장품 채널의 총 거래액(GMV)는 2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56% 증가, 전월 대비 21.46% 늘었다.
이는 더우인 플랫폼에서 주민 소비 촉진을 목표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여러 이벤트도 동시 적용되면서 주민 소비가 대폭 늘어 화장품 거래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8월 더우인 플랫폼 화장품 채널에서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였다. 판매액 상위 10대 브랜드에는 여전히 로레알, SK-II 등 해외 브랜드가 집중 포진해 있으나 ‘바이췌링(Pechoin)’, ‘완메이(MARUBI)’ 등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더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채택해 더 높은 할인 혜택과 더 많은 선물을 제공해 시장점유율 상승에 집중했고 더우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판매 증가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화장품 소비 지원 조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 추세가 9월과 10월을 넘어 11월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어지며 하반기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화장품 업계의 실적도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관련주: 프로야화장품(603605.SH), 베이타이니바이오(300957.SZ), 상하이자화(60031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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