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8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입찰 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활력이 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8월 중국 내 ESS 시스템 입찰 규모가 47.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2,158%, 전월 대비 1,142% 증가했고 ESS 시설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규모는 22.2GWh에 육박했다.
또한 13.3GWh 규모의 ESS 배터리 칩과 직류 전원 설비 입찰 프로젝트도 진행되면서 상반기 ESS 업계 입찰 규모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컸다.
이로 인해 1~8월 ESS 프로젝트 입찰 규모는 13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는데, 현재 전국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편입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지원할 더 큰 규모의 ESS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ESS 투자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ESS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수요가 늘어난 상황인데, 글로벌 ESS 시장 내 중국계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하기에 ESS 수요 증가는 고스란히 중국 ESS 업계에 수혜를 안겨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배터리 업계에서는 ESS 배터리 공급 증가로 인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배터리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배터리 관련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 양광전력(300274.SZ), 이브에너지(30001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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