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소비 진작 정책 통해 백주 소비 회복 기대 

화신증권은 백주 업계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오는 만큼 백주 업계에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백주 업계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덜했으나 완만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백주 업계에서는 업황 부진에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브랜드 재조정 전략을 거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고, 이로 인해 실적 회복 기대감은 더 커진 상황이다.

또한 정부의 각종 주민 소비 진작 정책도 백주 업계의 업황 회복을 이끌 ‘마중물’로 평가된다.

우선 앞서 신화사는 공무원 식사, 접대 관련 지나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한 바 있는데, 이후 공무원이나 국영기업 관계자 등의 회식, 모인 일정이 차츰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들은 높은 소비력으로 주요 백주 소비 층으로 분류되는 만큼 백주 소비 역시 차츰 회복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관광·숙박, 요식업 등의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소비 쿠폰과 보조금을 지급하며 더 많은 소비를 장려하면서 소비 진작 효과는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요식업 역시 백주 업계의 주요한 소비처 중 하나이기에 백주 소비도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4분기에는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를 시작으로 연말 모임 수요가 대거 늘어날 전망인 만큼 하반기 백주 수요는 크게 늘며 백주 업계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백주 업계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백주 관련주: 귀주모태주(600519.SH)오량액(000858.SZ)노주노교(000568.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