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환경 규제로 지난주 철강 공급·수요가 동반 부진했다고 밝혔다.
9월 5일까지 한 주 동안 중국에서 5대 강재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재고는 증가했다.
한 주 동안 5대 강재 품목의 총 생산량은 861만 톤으로 전주 대비 23.96만 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강재 사회재고는 31.18만 톤 늘어난 1,076.5만 톤, 생산자 재고는 1.52만 톤 증가한 423.02만 톤을 기록했다.
표관 소비량은 202.07만 톤으로 전주 대비 2.14만 톤 줄었다.
이는 화북 지역의 열병식 대비 환경 규제와 운송 통제 강화로 인해 생산과 수요 모두 압박을 받은 결과다.
환경 규제로 화북 지역 제철소의 쇳물과 판재 생산이 크게 줄었고 운송 제약으로 인해 다운스트림 수요도 억제되며 재고 누적세가 지속됐다.
단기적으로는 환경 규제가 점차 완화되며 공급과 수요 모두 일정 부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 수요가 계절적으로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수요 회복 강도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조정은 보다 정밀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차별화된 관리와 경쟁력 중심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철강 산업은 성수기 수요 회복과 함께 수익성 개선 여지가 있는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화링철강(000932.SZ), 보산철강(600019.SH), 대야특수강(000708.SZ), 난징철강(600282.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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