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돼지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양돈 섹터 실적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양돈 섹터는 총 2,266.18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6.01억 위안으로 무려 1,234.37% 급증했다.
양돈 섹터는 출하 증가와 사육 비용 절감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2개 주요 양돈 기업의 총 출하량은 9,021.6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1.57% 증가하며, 생산량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은 사육 비용 절감과 출하 물량 증가로, 양돈 부문 전반의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정부 정책도 업황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번식용 모돈 감축과 ‘이차 비육'(돼지를 시중에서 구입한 뒤 다시 사육해 무게를 늘려 판매하는 방식) 제한 정책이 지속되면서, 향후 돼지가격 안정과 중장기 가격 지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상장 양돈 기업들의 중장기 투자 매력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주: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신희망농업(00087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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