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화력발전주의 이익이 증가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기업 실적은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중국 전력 섹터 상장사들은 총 9,116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4%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7억 위안으로 3.4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화력발전 섹터는 원가 하락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매출은 5,726억 위안으로 3.70% 감소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1억 위안으로 6.31% 증가했다.
수력발전 섹터는 전기요금 영향이 적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매출은 879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2억 위안으로 각각 4.69%, 10.70% 증가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원자력 포함)는 설비 증가 속도는 빠르나 전력 소비 문제로 인해 시장 전기요금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압박을 받았다.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매출은 1,530억 위안으로 2.1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1억 위안으로 6.42%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화력발전은 수익성 개선, 수력발전은 안정적, 신재생에너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체 전력 섹터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전기요금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전력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연료 비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화뎬인터내셔널파워(600027.SH), 화넝인터내셔널파워(600011.SH), 장강전력(600900.SH), 국투전력(600886.SH), 룽위안전력그룹(001289.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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