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항공업 경쟁 구도 완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신다증권은 민간 항공 업계의 과도한 경쟁 구도가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중 항공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고 순이익도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평가됐다.

비록 올해 2분기 항공 업계의 과도한 경쟁 분위기 속 항공 운임료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유가 하락과 서비스업 보조금 등 복합적인 요인에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7월 들어 중국 민간항공국 부처 회의에서는 항공 업계의 과도한 경쟁 문제를 해소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항공 업계에서 일부 인기 항공노선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항공사 사이에서 지나친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어 항공 업계의 실적에 큰 지장을 미치는 상태이기에 항공 업계에 대해 과도한 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항공사의 경영 능력, 환경보호 수준 등 복합적인 측면을 고려한 항공사 운영 지침을 만들어 항공 업계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인 만큼 항공 업계 내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항공 업계 내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항공 업계의 수익성은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에 주요 항공사의 사업 변화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항공사 관련주: 중국남방항공(600029.SH)중국국제항공(601111.SH)중국동방항공(600115.SH)춘추항공(60102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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