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부동산 산업의 리스크 해소 작업이 가속화되면서 최근 부동산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동산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은 업계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포착되고 있다.
우선 매출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
2023년 부동산 산업 경기는 여전히 하락 사이클에 있었지만 일부 부동산 기업의 매출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A주와 H주 시장 내 중대형 부동산 기업의 매출 합계는 4.1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2022년 부동산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후 절반에 달하는 기업의 매출이 바닥을 찍고 반등했기에 2023년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선두 기업의 레버리지 비율도 계속 감소하며 자산 부채 구조가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과 선두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이 이분화 현상을 보였지만 선두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은 9년래 최저 신기록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부동산 업계의 재고 처분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자산 감가가 리스크 해소에 도움이 되면서 부동산 산업의 펀더멘털이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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