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배터리 경쟁 구도 해소로 질적 성장 기대 

중위안증권은 배터리 업계의 과도한 경쟁 구도가 완화되면서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본격적인 배터리 산업의 과도한 경쟁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이후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부터 주무 부처 회의를 진행하며 배터리 업계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태양광 업계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평가 조사가 진행 중인데, 그 뒤에는 배터리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업계의 구조조정이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배터리 업계의 업황을 크게 뒤바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상태인데, 그간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는 국내외 배터리 시장 모두에서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을 위협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정부의 개입으로 배터리 업계의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당국이 배터리 업계를 대상으로 에너지 밀도와 생산성,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한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토대로 중국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기술력, 생산 능력 등이 보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배터리 업계의 구조조정을 거쳐 배터리 산업의 질적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배터리 업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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