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중국 양돈 산업이 고품질 발전을 추구하면서 정책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돼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13.70위안으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0.01위안)했으며, 출하 평균 체중은 127.83kg(-0.15kg)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출하 체중 조정 유도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정부의 시장 개입 및 생산능력 조절 정책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상장된 주요 양돈 기업들은 최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사료비 절감 등 원가 하락으로 인해 양돈 사업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5년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돼지 가격이 다소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기조가 지속되며 상장사들의 수익성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생산능력 조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반의 운영 효율성 격차가 뚜렷한 가운데, 선도 기업들이 초과 수익과 높은 시장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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