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인공지능(AI)+’ 시대 속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투자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AI+’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과거 ‘인터넷+’ 전략 이후 정부가 나서 전폭적인 제도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AI 산업이 기대 이상의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국은 향후 2년 동안 AI 기술 보급률을 70% 이상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며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장비, 설비, 서비스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PC 등 분야에서 AI 기술 사용 시도가 이뤄지는 상황이며 이후 자동차나 상용차, 산업 설비 등 더 많은 산업에서도 AI 기술 사용 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될 막대한 데이터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IDC 투자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그간 당국은 전국적인 IDC 투자 계획을 공개하며 더 강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는데 집중했고 현재 전국적으로 균등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AI+’ 전략을 바탕으로 IDC 규모,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DC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IDC 관련주: 상포테크(300454.SZ), 아오페이데이터(300738.SZ), 광배신망(300383.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