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부동산 섹터 순환매 투자기회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부동산 섹터는 전반적으로 실적 압박을 받았으나, 일부 우량 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부동산 섹터의 매출총이익률은 14.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상반기 전체 섹터 손실은 359억 위안에 달했다.
2022년 이후 누적 손실은 2,748억 위안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9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533억 위안) 대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일부 기업, 예를 들어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빈장부동산그룹(002244.SZ)은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하며 실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2022년 이후 착공된 프로젝트들의 결산 비중 확대와 과거 부담의 완화로 인해 일부 우량 부동산 기업은 2025~2026년에 실적 저점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주는 올해 들어 상승 폭이 제한적이며 8월 29일까지 연초 대비 상승률은 3.3%에 불과해, 같은 기간 14.3% 오른 CSI 300지수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
시장 내 위험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주택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자금이 탄력적인 섹터로 몰리는 경향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섹터의 실적 부진이 점차 주가에 반영되었고 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섹터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 섹터의 상반기 실적 부담은 점차 해소 중이며 정책적 지원과 주가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심주로 초상사구(001979.SZ),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보리부동산(600048.SH), C&D국제홀딩스(01908.HK), 화룬부동산(01109.HK)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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