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하면서 AI 업계에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26일 중국 국무원은 ‘심도 있는 AI+ 전략 시행을 위한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는 과거 2015년 ‘인터넷+’ 전략 이래 당국이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신기술 적용 전략으로 풀이되며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 활용 시도는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당국은 구체적으로 ▲AI+과학기술 ▲AI+산업 ▲AI+소비 ▲AI+민생·복지 ▲AI+정무·환경보호 ▲AI 분야 글로벌 협력 증진 등의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를 토대로 경제, 사회 전반에 맞춤형 AI 기술 사용 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과거 중국 정부의 ‘인터넷+’ 전략 시행으로 중국 경제, 사회의 인터넷 기술 적용 수준이 세계 선두급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들며 이번 ‘AI+’ 전략에 따른 AI 산업의 성장 기대감도 상당할 것이라 보고 있다.
실제 ‘딥시크’ 출현으로 중국의 대형언어모델(LLM)이 글로벌 시장에서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입증됐고 이를 토대로 전방위적인 AI 기술 사용으로 경제, 사회의 혁신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어 ‘AI+’ 전략 공개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I+’ 전략으로 당분간 LLM이나 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에서도 자체 LLM이나 AI 기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에서 더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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