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이산화티타늄 산업 경기 회복 기대 

샹차이증권은 ‘반(反)과당경쟁’ 정책으로 이산화티타늄 산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몇 년간 이산화티타늄 산업은 생산능력이 급격히 확대되며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 문제가 심화됐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의 수익성과 경기지표가 악화된 상황이다.

2025년 6월 23일, 중국 정부는 노후 석유화학 설비 전수 조사에 관한 공문을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2025년 5월 30일 기준 설계 수명을 초과했거나 20년 이상 가동된 석유화학 장비다.

이 조치로 노후 설비의 단계적 퇴출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산화티타늄 산업에서는 20년 이상 된 낙후 생산설비가 전체의 약 21.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황산 공법을 사용하는 설비다.

정책 시행으로 낙후된 생산설비가 점진적으로 정리되면 공급 과잉이 완화되고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과 가격 회복이 기대된다.

이산화티타늄 산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관심주로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