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부동산 시장의 펀더멘털이 회복 국면에 있다고 진단하며 규제 정책의 지속적인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1~7월 누적 상품방(商品房∙분양주택과 상업용 점포 등 매매 가능한 모든 형태의 건물 총칭) 판매 면적은 5억1,560만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고 판매 금액은 4조9,566억 위안으로 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5조3,58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여전히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은 펀더멘털 회복 단계에 있으며 시장 심리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하락 저지 및 안정 회복’을 목표로 핵심 도시 중심의 주택 구매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주택 판매 및 자금 안정화 관련 정책이 계속 시행되면서 업계는 점진적으로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 보면 현재 부동산 섹터는 중장기적 저평가 매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2선 도시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재무 구조가 안정적인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초상사구(001979.SZ), 화파(600325.SH), 보리부동산(60004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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