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7월 택배량 약 15% 증가 

민성증권은 택배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2025년 7월 택배 산업 운영 통계에 따르면 택배수입은 1,206.4억 위안, 택배량은 164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5.1% 증가했다.

1~7월 누적 기준으로는 택배수입 8,394.2억 위안(+9.9%), 택배량 1,120.5억 건(+18.7%)을 기록하며 업계는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주요 기업별 7월 택배량은 순풍홀딩스(002352.SZ) 13.77억 건(+33.7%), 선퉁택배(002468.SZ) 21.81억 건(+11.9%), 윈다홀딩그룹(002120.SZ) 21.62억 건(+7.6%), 원통택배(600233.SH) 25.83억 건(+20.8%)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은 각각 8.4%, 13.3%, 13.2%, 15.8%를 기록했다.

소형·경량화 상품 증가, 반품 물량 지속 확대, 하위 도시의 수요 증가 등이 택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문제로 지적됐던 ‘가격 전쟁’ 재현 가능성은 중국의 ‘반(反)과당경쟁’ 기조로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건전한 가격 경쟁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선도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선퉁택배(002468.SZ)윈다홀딩그룹(002120.SZ)원통택배(600233.SH)순풍홀딩스(002352.SZ), ZTO EXPRESS-W(02057.HK)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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