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조업 스마트화 전환에 소프트웨어 업계 수혜 전망 

중유증권은 상하이시 정부가 제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정책을 공개하면서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가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AI+제조업 육성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의 요지는 오는 2027년까지 상하이시 내 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전환 작업을 추진하고 10여 개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추가로 10개 이상의 ‘AI 시범 공장’과 5개 이상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을 키울 방침이다.

이는 상하이시 정부가 제조업의 스마트 기술 사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구체적으로 제조업의 AI 기술과 신기술을 적극 사용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며 추가로 산업계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한 조치에 나섰기에 상하이시 제조업의 스마트 기술 사용 능력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의 성장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산업 전용 AI 모델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많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산업 전용 AI 모델과 플랫폼을 운영하며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상하이시의 이번 ‘방안’을 토대로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의 AI 기술 관련 투자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 추세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커질 가능성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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