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향후 시멘트 가격이 ‘안정 속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중순 들어 중국 시멘트 수요가 다소 회복되며 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전국 시멘트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충칭, 구이저우, 신장 등으로 톤당 10~30위안 올랐다.
반면 허베이, 광시, 산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20위안 하락세를 보였다.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 장쑤, 저장, 상하이, 후베이, 후난, 쓰촨, 윈난, 구이저우 등에서는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기상 여건이 호전되며 건설 활동이 재개되고 이에 따라 시멘트 출하율도 45.8%로 전주 대비 약 2%포인트 상승했다.
그동안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던 시멘트 가격은 8월 들어 석탄 등 원자재 비용 상승과 함께 기업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강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시멘트 가격은 ‘안정 속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주: 해라시멘트(600585.SH), 화신시멘트(600801.SH), 타파이그룹(002233.SZ), 상봉시멘트(00067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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