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상반기 은행 업계 경영 지표가 개선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더 고조될 것이라 전망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상업은행 업계의 순이익은 1.2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단 1분기와 비교하면 순이익률은 1.1%p 상승했다.
국영은행의 상반기 순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으나 상업은행은 2% 하락, 도시상업은행의 순이익률은 1.1% 하락했다. 단 이들 모두 1분기와 비교하면 순이익률이 각각 1%p, 2.6%p, 5.6%p 상승했다.
또한 상반기 국영은행의 예금, 대출 금리차는 1.3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bp, 1분기 대비 2bp 하락했다. 반면 상업은행은 1.55%로 전년비 8bp, 전분기비 1bp 하락했고 도시상업은행은 1.37%로 전년비 8bp, 전분기비 보합이었다.
상업은행 업계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고 총대출은 7.5% 증가했다.
이 외에도 상업은행의 불량대출 잔액은 3.43조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24억 위안 감소했고 불량대출률은 1.49%로 전년비 7bp, 전 분기비 2bp씩 하락했다
이는 상반기 은행 업계의 경영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이 예금, 대출 금리차 안정을 위해 예금 금리 규제를 강화하면서 불량자산 규모는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 소비, 부동산 진작 정책 시행으로 대출 수요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 은행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수 있기에 주요 은행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은행 관련주: 공상은행(601398.SH), 농업은행(601288.SH), 평안은행(00000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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