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 속 건자재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이어 회동하며 러-우 전쟁 종전을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지난 2022년부터 러-우 전쟁이 지속되어 온 만큼 양측 모두 영토 관련 논의를 거쳐 종전을 합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국이 종전에 합의할 경우 본격적인 인프라 재건 작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 모두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건설 서비스, 건자재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중국 건자재 업계에 강한 활력을 제공할 공산이 크다.
현재 중국 시멘트 업계에서는 국내 경쟁 과열에 따른 해외 진출 시도가 대폭 활성화된 상태이다.
부동산 건설 경기 부진으로 시멘트 수요는 제한적인 반면 공급 측 환경은 변화가 크지 않아, 시멘트 업계에서는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시도하며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이들 지역에서 부동산, 인프라를 재건하는 과정 속 폭발적인 건자재 수요가 나올 여지가 있고 중국 시멘트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시멘트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멘트 업계의 해외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 및 이에 따른 건자재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크기에 건자재 업계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건자재 관련주: 해라시멘트(600585.SH), 화신시멘트(60080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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