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과당경쟁’ 효과 나타나기 시작해 

 창청증권은 자동차 산업에서 ‘반(反)과당경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정부 차원의 ‘반과당경쟁’ 추진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이 감소하며 시장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과당경쟁 리스크가 불거져 온 태양광 업종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신에너지 자동차, 철강, 건자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전의 비합리적 가격 경쟁, 허위 광고, 공급망 압박 등 내몰림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집중적인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 7월 1일에도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는 무질서한 저가 경쟁 억제와 품질 향상, 낙후 생산능력의 질서 있는 퇴출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시장은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으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3종이었던 가격 인하 차량은 올해 7월 17종으로 줄었다.

특히, 7월 신에너지차 가격 인하 폭은 11.1%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7월 자동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반과당경쟁’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보여준다.

가격 인하 현상이 크게 줄고, 시장 질서가 뚜렷하게 개선됐으며 업계 운영 부담도 눈에 띄게 완화됐다.

결과적으로 차량 가격과 판촉 활동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면서 산업 질서가 회복되고 있다. ‘반과당경쟁’ 정책의 신속한 실행과 효과는 자동차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관련주: 비야디(002594.SZ)지리자동차(00175.HK)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장성자동차(601633.SH)광주자동차(6012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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