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신규대출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작년의 높은 비교 데이터와 신용 활동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못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00억 위안 줄어드는 수준이다.

연초 대출 성수기에 수요가 몰린 뒤 대출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7월 사회융자총액은 1조~1.2조 위안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0.3조~0.5조 위안 늘어나는 수준이다.

정부채가 사회융자총액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대출과 외화대출, 신탁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7월 협의통화(M1)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전망이다. 7월 M1 증가율은 4.5% 부근으로 6월과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M2 증가율은 약 8.1%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대비 0.2%p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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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7월 신규대출 규모 전년 대비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