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석탄 가격 추가 상승 기대감 커지는 중 

산시증권은 석탄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며 향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8월 4일, 친황다오항구 5500킬로칼로리 연료탄 가격이 톤당 667위안으로 상승하며 동일 등급의 연간 장기공급계약 가격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8일부터 약 5개월 이상 현물 가격이 장기공급계약 가격을 밑돌다가 이번에 다시 정상화된 것이다.

부진했던 석탄 가격은 성수기 수요와 ‘반(反)과당경쟁’ 정책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반등했고 시장 심리도 회복됐다.

현재 석탄 가격은 바닥을 찍었으며, 향후 상승세는 기존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가격 반등은 연료탄에서 시작됐지만 점결탄의 상승 폭과 속도는 이를 앞질러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여름철 전력 수요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발전소 재고는 지난해보다 낮아진 상태다.

장기공급계약가와의 가격 역전 해소는 현물 수요를 개선하며 이는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생산 감축 요인이 많아 공급 압박이 예상된다.

주요 요인으로는 과잉 생산 단속, 산지 지역의 강우, 9월 3일 열병식 대비 안전 점검 강화 등이 있다.

‘반과당경쟁’ 정책이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정책 호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석탄 관련 주식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주로 산시석탄(601225.SH)신화에너지(601088.SH)양취안석탄(600348.SH)다퉁석탄(601001.SH)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