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여름 비수기로 돼지 가격 낮은 수준 유지

 중항증권은 여름 비수기 속 중국 돼지 가격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산업 구조조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8월 1일 기준, 중국 돼지 평균 가격은 1킬로그램당 14.21위안으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 4.3% 하락했다.

여름철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일부 지역의 고온 날씨로 출하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급이 집중됐고 이로 인해 돼지 가격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대형 양돈기업들이 출하 물량을 늘린 것도 가격 하락 요인 중 하나다.

한편 최근의 돼지 가격 하락과 정부의 ‘반(反)과당경쟁’ 정책이 맞물리며 양돈 산업의 생산능력이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양돈 산업의 고품질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양돈업의 계절적 수익 회복과 미래 전망의 개선이 양돈 산업사슬에 대한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된다. 

관심주로 화퉁육제품(002840.SZ)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전징(60347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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