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인프라 경기 호조로 업황 회복 기대 

 궈신증권은 인프라 경기 호조로 건설 업계의 업황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에 건설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인프라 경기는 시장의 기대보다 저조했다. 상반기 전국 건설 프로젝트 착공 계약 규모는 2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으나 신규 프로젝트 이는 2024년 상반기 인프라 경기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에 불과하다 판단되며 2022년,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다.

또한 올해 지방정부의 잠재 채무 정리 작업이 한층 더 가속화된 점도 인프라 투자 경기를 저해한 요인으로 분류된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 해소를 위해 더 적극적인 모니터링에 나서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투자, 자금 관리를 대폭 강화했고 이에 인프라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단 하반기에는 인프라 경기가 크게 호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중국 정부가 티베트에서 브라마푸트라강 하류에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하면서 하반기 대규모 인프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민관합작투자(PPP) 등 다양한 모델을 동원해 인프라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간 자본의 인프라 투자 환경을 개선하여 발전소나 민생 프로젝트, 시정류 프로젝트 등 굵직한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인프라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건설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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