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증권은 수출 시장이 중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7월 30일 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 정책을 논의하며, 고수준의 대외개방 확대와 외자·외교무역 안정 유지 방침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자동차 산업은 신에너지차(NEV)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6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34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연간 수출은 780만 대(22% 증가)로 전망된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노려볼 만한 해외 승용차 시장 규모는 1,000만~1,500만 대 수준으로, 향후 수출 확대 여지가 크다고 분석된다.
특히 신에너지차가 자동차 수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중국 신에너지차는 스마트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각국이 탄소중립 목표와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시점을 제시하면서, 향후 신에너지차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 단가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품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주요 수출 대상이 선진국으로 확대되면 자동차 수출의 평균 단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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