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펌핑 스토리지 투자 대폭 증가

 화위안증권은 오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5·5 계획) 내 펌핑 스토리지(저수지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 투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펌핑 스토리지 가격 형성 시스템 개선 의견’을 발표하며 전국적인 펌핑 스토리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당국은 펌핑 스토리지가 에너지 저장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에너지 생산 능력도 없으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정책이자 에너지 저장 용량, 수명 등 많은 부분에서 강한 이점이 있어 펌핑 스토리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후 2022년 정부가 승인했던 펌핑 스토리지 규모는 70기가와트(GW), 2023년에는 65GW, 2024년에는 35GW에 달한 바 있는데, 오는 ’15·5 계획’에서는 한층 더 본격적인 펌핑 스토리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전기료 책정 시스템이 구축됐고 관련 인프라도 대거 확충하는 과정에서 펌핑 스토리지 산업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과정에서 펌핑 스토리지 산업의 투자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15·5 계획’ 기간 펌핑 스토리지 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펌핑 스토리지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펌핑 스토리지 테마주: 동방전기(600875.SH)하얼빈동력(01133.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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