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유통 업계에서도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철강유통업협회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철강 업계가 질적 성장기에 돌입한 상황 속 철강 유통 업계에서도 불필요한 과당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과도한 경쟁으로 지나친 가격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어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운수 서비스의 질마저 하락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착수할 방침이다.
우선 철강 업계의 과도한 생산량 확대를 방지하고 철강 업계와 협력해 물류, 창고, 가공 등 전반적인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높은 품질, 고부가가치 철강 생산을 확대하며 합리적인 유통 가격을 구성해 철강 산업의 전반적인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디지털 전환 작업을 실시해 철강 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 들어 중국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조치가 시행 중인데, 앞으로도 산업 협회와 정부 부처가 연합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이 대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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