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보조금 제공으로 육아용품 성장 기대 

화위안증권은 육아 보조금 책정에 육아용품 시장에 강한 활력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8일 중국 정부는 ‘육아 보조금 제도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만 3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3,6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1월 출생자부터 소급 적용한다. 

2024년 중국의 출생자 수는 954만 명으로 2023년 대비 52만 명 늘며 2017년 이래 처음으로 증가한 바 있는데, 정부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만큼 올해 출생자 수는 지난해보다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소매 업계에 강한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기준 중국의 육아용품 시장 규모는 7조 6,299억 위안에 달한 바 있는데, 출산율이 상승할 경우 산업의 규모는 8조 9,14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부가 출산 가정에 연간 3,600위안을 지급하는 만큼 시장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개중에도 유제품, 아동용 의약품, 장난감, 아동 의류, 산모 의류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강한 진작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육아용품 업계에 강한 성장기회가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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