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택배 업계 구조조정이 시작되며 택배 업계의 수익성이 차츰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5일 선퉁택배(002468.SZ)‘)”>선퉁택배(002468.SZ)는 인수합병(M&A) 계획을 공개했다. 선퉁택배는 ‘단냐오물류’의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국내 택배 서비스 제공 능력을 대폭 강화하겠다 밝혔다.
‘단냐오택배’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물류 플랫폼인 차이냐오물류 산하 자회사이며 그간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톈마오 위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기업이다.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택배사이자 동사보다 배송 단가, 영업이익이 높았던 기업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택배 업계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중견, 중소형 택배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택배 업계의 과도한 경쟁 구도를 해소하고 이를 토대로 고질적인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선퉁택배에 이어 앞으로 주요 택배사들 역시 중견, 중소 택배사 M&A 계획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로 인해 택배 업계의 경쟁 구도는 개선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M&A 이후 전국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강화되어 배송 원가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동시에 경쟁 구도 완화로 택배 배송 단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택배 업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택배 관련주: 선퉁택배(002468.SZ), 순풍홀딩스(00235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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