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리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달 들어 개최된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는 경제, 사회 내 지나친 가격 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이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부처가 연합해 ‘가격법’ 개정에 나섰다.
올해 들어 당국이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태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과당경쟁 리스크가 불거져 온 태양광 업종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신에너지 자동차, 철강, 건자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리튬 업계에 강한 리스크 해소 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이래 리튬 가격은 지속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60만 위안을 돌파한 이후 올해 톤당 10만 위안을 밑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가가 높은 탄산리튬 기업이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고 탄산리튬 가격 반등 기대감은 커질 상황이다.
특히 당국이 ‘가격법’을 개정해 탄산리튬이 적절한 가격에 거래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 만큼 탄산리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업계 내 경쟁 구도도 해소되며 리튬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 관련주: 천제리튬(002466.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중쾅자원(00273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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