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4월 굴착기 국내 판매량 예상치 상회 

둥우증권은 4월 굴착기 국내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4월 각종 굴착기 판매량은 1만 8,8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고, 이중 내수 판매량은 1만 7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4월 굴착기 내수 판매량은 이전 CME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해외 수출량은 8,0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3~4월 굴착기 내수 판매량은 일반적으로 연내 판매량 총합 중 30% 정도를 차지하는데, 3~4월 굴착기 국내 판매량 증가 속도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더욱이 5월부터는 지난해 동기의 비교 데이터가 낮고,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내수 판매량이 더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 상황을 보면 지난해 건설기계 해외 시장 공간은 국내 시장의 3배 정도였으며, 지난해 높은 비교 데이터로 인해 올해 수출 증가율은 단계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두 기업의 품종 확대, 순조로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 등으로 국산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해외 판매량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건설기계 산업은 국내외 시장이 공명하며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주로는 투자가치가 높고 경쟁력이 강한 삼일중공업(600031.SH)서공중공업(000425.SZ)중리엔중공업(000157.SZ)항립유항(6011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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