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양돈 산업에서 정책적으로 생산 조절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토요일 기준, 중국의 생돼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14.2위안으로 전주 대비 0.8% 하락했다. 돼지 가격은 계속해서 횡보 흐름을 보였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정책 기조에 따라 양돈 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생산능력 조절, 이차 비육(돼지를 구입한 뒤 다시 사육해 무게를 늘려 판매하는 방식) 억제, 출하 체중 통제 등 세부 지침이 강조됐다. 특히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량 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적정 수준의 도태 및 사육두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전국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량은 4,043만 마리로 1분기보다 4만 마리 증가했다. 2024년 말 대비로는 35만 마리 감소한 수치다.
7월부터 모돈 사육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2026년 2분기부터 돼지 가격은 상승 국면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돼지 가격 회복과 함께 양돈업체들의 수익성도 2025년보다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로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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