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폭염에 에어컨 수요 증가

 화타이증권은 고온의 날씨 영향으로 중국 에어컨 소매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어컨은 계절적 속성이 강한 가전제품으로 여름철 고온이 국내 출하와 소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도 7월 이래로 중국 내 다수 지역에서는 고온의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있고, 이에 국내 에어컨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유량이 낮은 지역 우선으로 에어컨 구매가 나타나고 있고, 제품 교체도 빨라지고 있다.

이외에 국가 보조금 지급 정책으로 인해 잠재적 교체 동력이 더욱 강화돼 시장 수요가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의 에어컨 판매 동력을 낙관적으로 평가한다.

고온의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소매 역시 구조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며, 3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모두 탄력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시점에서 에어컨 섹터는 저밸류에이션과 고배당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화 산업 능력도 더욱 강화되며 중장기 투자가치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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