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에 태양광 산업 업황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7월 들어 중국 태양광 업계에서는 여러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7월 23일 N형 복합 실리콘 가격은 톤당 4.68만 위안, N형 입자 실리콘 가격은 톤당 4.4만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각각 36%, 31.3%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태양광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납품 단가 규제에 나서면서 태양광 제품 모두에서 가격이 상승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당국은 태양광 설비 제조 원가를 규정해 프로젝트의 입찰, 납품가 모니터링에 나섰고 이후 태양광 업계의 ‘적자 경쟁’ 문제가 해소됐다. 이후 올해 들어 당국이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하면서 하반기 들어 실리콘 가격이 본격 상승에 나섰고 태양광 설비 가격도 본격 상승기회를 맞이한 상황이다.
동시에 태양광발전소 투자도 대거 시행 중인 상태이기에 수요는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태양광 업계에 강한 업황 회복세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과당경쟁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태양광 기업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태양광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통위(6004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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