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궈지증권은 맥주 업계의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주류업협회가 발표한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백주 생산량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백주 매출과 이익총액은 각각 전년 대비 9.7%, 7.5% 증가한 7,563억 위안, 2,328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3년 맥주, 와인, 황주(黄酒) 생산량은 각각 전년 대비 0.8%, 3.4%, 3.2% 증가했다.
매출은 각각 8.6%, 4.8%, 2.1% 증가했고, 이익총액은 각각 15.1%, 2.8%, 8.5% 증가했다.
다른 주종과 비교했을 때 백주의 매출과 단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맥주는 이익률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제품 구조 업그레이드가 맥주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백주는 모든 주종 중에서 유일하게 생산량이 감소했는데, 이는 수요 선호도 변화와 소비 환경 감소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백주와 맥주 제품의 단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대중 소비 제품의 가격대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가 백주와 저가 맥주 제품 판매량 비중이 줄었다.
2024년 맥주 이익률은 제품 구조 업그레이드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금세연(603369.SH), 칭다오맥주(600600.SH), 구웨룽산사오싱(600059.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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