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글리포세이트 업계 내 과당경쟁 문제 해소 가능성에 산업의 질적 성장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 예상했다.
글리포세이트는 글로벌 농약 업계 규모가 가장 큰 농약 제품으로 유명한데, 연간 글리포세이트 생산량은 118만 톤에 달한다. 이중 독일계 기업 바이얼 사의 자회사 몬산토(Monsanto)의 생산력 37만 톤을 제하면 잔여 생산력은 모두 중국계 기업이 차지할 정도로 주도주 집중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올해 글리포세이트 수요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남미, 유럽 등지에서 글리포세이트 수요가 크게 나오면서 글리포세이트 업계의 사회 재고 수준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나, 지난 2023년 유럽연합(EU)이 글리포세이트의 순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바 있고 더 많은 국가에서도 이 추세를 뒤따를 가능성이 높아 글리포세이트 수요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리포세이트 산업에서는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상태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글리포세이트 업계에 대한 산업 안전, 환경보호 등 기준을 강화해 산업의 질적 성장과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 과정에서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따라서 글리포세이트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 조치가 점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여,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글리포세이트 관련주: 싱파화학그룹(600141.SH), 강소양농화학(60048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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