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상반기 실적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게임 섹터의 전망을 밝게 평가했다.
중국 게임 산업은 시장 수요가 견조하고 산업 전반의 경기 수준도 높은 상태다.
과거 고강도 규제에 직면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정책 환경이 뚜렷하게 완화되었으며 다수의 지방정부가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명확히 하고 있다.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의 발급 규모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신작 출시 주기가 활성화되고 게임 기업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AI 기술의 게임 산업 내 활용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개발 및 운영 비용 절감 외에도 AI NPC, AI+UGC, AI 동반자 등 지능적·개인화된 게임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원천 게임(AI-native game)의 등장이 예상되며 이는 게임 산업의 가치 재평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IP 기반 파생 콘텐츠 시장 수요도 강세를 보이며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게임 섹터의 높은 실적 가시성과 지속성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펀더멘털과 정책 요소가 함께 호조를 보이며 AI 기술 접목이 게임 섹터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 지비터네트워크(603444.SH), 삼칠호오인터넷(002555.SZ),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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