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중국이 가진 희토류 대국의 지위가 오랜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희토류 테마가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중 양국의 무역갈등이 격해지는 과정 속 희토류는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며 중국 정부의 고강도 수출 규제를 받았다.
특히 올해 1분기 공개된 희토류 생산, 제련 총량 역시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반면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희토류 수출 규제 조치가 강화되면서 희토류 가격, 수요 모두 고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향후 6개월 동안 희토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인데, 미중 양국이 현대 강한 대결 구도를 보인다는 것을 고려하면 희토류 수출은 언제든 다시 제한될 여지가 있다.
또한 미국을 주축으로 글로벌 다수 국가들이 희토류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 역시 녹록지 못하다. 희토류 생산량을 늘린다 해도 희토류의 제련, 가공 등 분야 경쟁력이 낙후되어 있어 해외 기업이 쉽사리 희토류 생산에 나설 수 없는 상태이다.
반대로 휴머노이드, 신에너지 자동차 등 산업의 고성장세 속 희토류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기에 오랜 기간 중국의 희토류 대국 지위를 유지될 것으로 보여 희토류 기업에서 안정적인 중장기 투자기회가 엿보이고 있다.
희토류 관련주: 북방희토(600111.SH), 성화자원(60039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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