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인궈지증권은 2025년 상반기 중국 동력 배터리 시장의 수요·공급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배터리 생산량은 697.3GWh, 판매량은 659.0GWh로 각각 전년 대비 60.4%, 6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동력 배터리의 차량 탑재량은 299.6GWh로 전년 동기 대비 47.3% 늘어났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안전성과 가성비 장점으로 인해 탑재량이 73.0% 증가한 244.0GWh를 기록하며 전체의 81.4%를 차지했다.
6월 들어 배터리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으며, 총 수출량은 24.4GWh로 전월 대비 27.9% 증가했다.
이 중에서 동력 배터리 수출은 전월 대비 17.1% 증가했고, 에너지 저장용 등 기타 배터리는 54.7% 증가한 8.5GWh를 기록해 수출량의 3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배터리 누적 수출은 127.3GWh로, 전년 대비 56.8%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의 19.3%를 차지했다.
5월 중미 간 일부 관세 협정 체결 이후 수출 환경이 일시적으로 개선되었지만, 관련 관세 유예 협정은 8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관세 정책 변화가 수출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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