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3분기 수출 증가율 소폭 둔화 전망 

 화타이증권은 3분기 전체 수출 증가율이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수출 지표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중국의 2분기 수출 증가율은 1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에는 상호관세 유예 효과와 전 세계 제조업의 경기 상승, 중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한편 6월 달러 환산 수입 증가율은 5월 대비 4.5%p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업스트림 수입 개선과 미중 관세전쟁 휴전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 전 일부 수요가 앞당겨진 것을 감안하면 3분기 전체 수출 증가율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미국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 등 국가에 대한 관세를 상향하면서 상대적으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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