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지표 부진으로 부동산 정책 기대감 커져 

샹차이증권은 새로운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 섹터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및 중고주택 거래가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Wind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1일까지 일주일간 30개 주요 도시의 신축 주택 거래 면적은 137만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20%, 전주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전주 대비 급감한 것은 6월 말 집중된 분양 등록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

1~7월 신축 주택 누적 거래 면적은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13개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 면적은 143만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12.8% 줄었고, 7월 1~11일 기준 중고주택 거래도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해 시장 경기가 눈에 띄게 식고 있다고 분석된다.

올해 5~6월 거래 감소가 지난해 정책 효과로 인한 높은 비교 데이터 때문이지만, 최근 중고주택 수요 감소는 실제 수요 위축을 반영한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7월이 정책 발표의 적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부동산 섹터 관심주로 보리부동산(600048.SH)워아이워자(000560.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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